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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자동차 사고는 “과도한 파티” 탓 -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이 모나코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가 1주일 넘게 계속된 파티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나친 파티로 인한 결과입니다.” 해밀턴은 모나코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와 현재 몸상태에 관해 질문한 영국 『텔레그라프(Telegraph)』에 이렇게 말했다.


 “한 주 반 동안 별로 쉬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닙니다. 지금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조금 피곤합니다. 쉬지 않고 체력 훈련까지 하느라, 잠을 많이 못 잤습니다. 최근 이틀은 거의 온종일 잤습니다. 얼마를 잤는지 저조차 믿기지 않습니다.”


 “이리로 오는 비행기에서도 잤습니다. 보통 4시간이나 5시간을 자고, 훈련을 할 땐 그것보다 조금 더 잡니다. 원래 저는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멕시코 일정을 마치고 나서는 정말 엄청나게 마셨습니다.”


 해밀턴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소문도 있지만, 모나코 최고재판소측이 나서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해밀턴씨의 발이 제동과 클러치 페달에서 미끄러져, 자신의 차량으로 주차된 차 세 대를 추돌했습니다. 그는 알콜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는 이번에 발생한 사고가 해밀턴에게 F1 활동과 사생활의 균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돼야한단 생각을 밝혔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