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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르노. 로터스 팀 인수 의향서에 사인 정식 발표





 르노가 드디어 로터스 F1 팀 인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주 월요일, 르노는 로터스 F1 팀 인수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정식 발표했다. 


 아직 종결되지 않은 르노와 로터스 F1 팀의 대화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가 과거 자신들이 소유했던 엔스톤 거점의 F1 팀(현 로터스 F1 팀)을 페라리, 메르세데스와 같은 풀 워크스 팀으로 운용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성명에서 그들은 “이번 의향서 사인은 2016년 레이싱 시즌부터 시작되는 르노 포뮬러 F1 팀의 프로젝트를 향한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르노는 주변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심사숙고하는 자세를 고집해왔으나, 영국 국세청 HMRC가 로터스 F1 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재개될 예정이었던 월요일 아침에 기본 의향서에 사인한 사실을 발표했다.


 로터스는 지난 주 일본 GP에 늦게 도착한데 이어,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문이 잠겨버린 휴게실을 주말 내내 이용할 수 없었다. 기존 보도에서는 현 로터스 팀 오너 제라드 로페즈가 르노 워크스 팀의 지분 일부를 보유한다고 알려졌었는데, 최근엔 르노가 100% 지분을 원하는 것으로 새롭게 전해졌다.


photo. 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