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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레드불은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 리카르도





 레드불은 르노의 2015년 파워 유닛 만큼이나 RB11에도 올해 부진의 원인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유일하게 메르세데스와 레이스 우승을 공유했던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올해 호주와 바레인에서 6위를 했다. 그것은 올해 르노 엔진의 신뢰성 문제에 푸념을 늘어온 레드불이 첫 다섯 경기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공력이 훨씬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스페인에서도 레드불은 고전했고, 리카르도는 그 결과가 팀 자체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인정했다. “(팀은) 스페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곳에서 엔진만이 문제가 아니란 게 확실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모나코에서 리카르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레드불은 지난 4년에서 5년은 틀림없이 다운포스에서 역량을 나타냈고, 특히 고속 코너에서 뛰어났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고속에서 굉장히 강력했습니다. 저는 그 점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는 고속에서 모두에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은 모두 해낼 때 우리만 일반적 수준의 진전조차 이루지 못하는 이유의 한 가지 부분이 거기에 있습니다.” “팀의 전원이 지금 그것을 알고 있고, 왜 그런지 이유를 밝혀내고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는지 알아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건 그건 르노 때문만이 아닙니다.”


 리카르도는 RB11의 문제가 에이드리안 뉴이의 공격적인 공력 패키지 설계 방식에 있을 수 있다고 내심 의심하고 있다.


 “에이드리안은 모든 에어로 부분에 항상 매우 공격적이고, 차도 그의 방식을 따라 개발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너무 비판적으로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무언가 한 가지 뚜렷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이찌됐든, 아직 퍼즐이 하나로 맞춰지지 않았고 그래서 차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