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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해밀턴은 로스버그를 간과했다. - 데이먼 힐





 데이먼 힐이 동향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에게 레이스에 더 집중하라고 충고했다. 


 지난해 논쟁적인 장면이 연출됐던 모나코에 1년 만에 돌아온 루이스 해밀턴은 『텔레그라프(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예선 마지막에 가장 먼저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열린 스페인 GP에서 해밀턴의 폴과 우승 행진을 끊은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말 모나코에서 우승하면 3년 연속 우승 ‘헤트-트릭’을 거두게 된다.


 1996년 챔피언인 데이먼 힐은 스페인 GP 결과가 해밀턴이 집중력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니코는 (바레인 경기를 마친 뒤) 집으로 가, ‘그래, 계속 이럴 순 없어’라고 되뇌고 다음 할 일에 초점을 뒀습니다.” 전 윌리암스 드라이버는 영국 『익스프레스(Express)』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바레인과 그 레이스 사이 루이스의 일정을 보세요.” 보도에 따르면 바레인과 스페인 일정 사이에 해밀턴은 자신의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모나코를 출발해 런던, 마요르카, 몬자, LA, 뉴욕을 갔다 영국으로 돌아와 스페인으로 향하는 수천 마일의 바쁜 여정을 보냈다.


 힐은 말했다. “루이스처럼 풍부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니코 같은 상대에게 여유를 부린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경쟁 상대를 결코 얕봐선 안 됩니다.” “그는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 중 한 명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는 것을 뒤로 미루고 주어진 일에 먼저 전념할 수 있어야합니다.”


photo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