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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아리바베네, 보타스 영입설 “답하기 일러”





 페라리 팀 대표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2017년에 발테리 보타스를 기용할 수 있단 가능성을 내비췄다.


 앞서, 현 윌리암스 소속의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올해 말 페라리로 이적하는 계약에 이미 사인한 상태라는 소문이 부상했다. 그의 측근은 이 소문을 부인했지만, 페라리와 보타스의 사전 계약이 실제로는 2017년을 향한 것이라고 의심되고 있다.


 실제로, 일요일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과 인터뷰한 아리바베네는 키미 라이코넨이 내년에도 세바스찬 베텔의 옆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했다. “만약 계속 이렇게만 해주면, 우린 또 한 해 연장합니다.”


 “퍼포먼스는 한 가지 것에 불과합니다. 저는 그와 세브가 함께 해나가는 모습 또한 마음에 듭니다. 그들은 가끔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


 2016년에 관해선,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에서 페라리로 이적할지 모른다는 주장이 있다. “베텔 같은 헤비급 선수가 있는데 루이스 해밀턴이 왜 필요하겠어요? 저는 젊고 재능있는 드라이버와 세바스찬을 짝 짓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코넨과 같은 핀란드인이지만 10살 더 젋은 25세 보타스가 아리바베네의 눈에 든 게 틀림없어 보인다. 다수의 매체가 보타스가 이미 이탈리아 팀과 2017년에 함께 달리는 계약에 사인했다고 의심하는데는 그것도 한몫한다.


 아리바베네는 이 소식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프리 시즌에 저는 미디어에 약속했습니다. 절대 거짓말 하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드리기엔 지금은 너무 이릅니다.”


photoSpeed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