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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유닛

[2017 F1] 포뮬러 원, 2021년 이후 새 엔진 도입에 합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파워 유닛’이 결국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팅에서 2021년 이후 F1에 새로운 형식의 엔진을 도입하는 것이 결정됐다. FIA 회장 장 토드와 F1의 매뉴팩처러들, 그리고 앞서 보도된 대로 폭스바겐 그룹을 비롯해 현재 F1에 참가하고 있지 않은 몇몇 관계자들이 이번 주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 모여, 현재의 F1 엔진 규정이 종료되는 2020년 말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엔진을 쓸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종류의 엔진을 쓸 것인지에 관해 논의했다. 그리고 여기서 엔진 형식을 변경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아직 새 엔진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F1에서 쓰이고 있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일부 기술을 .. 더보기
[2017 F1] 장 토드 “자연흡기 엔진 부활 ‘생각할 수 없는 일’” 로스 브라운에 이어 FIA 회장 장 토드도 F1이 자극적인 사운드를 되찾기 위해 자연흡기 엔진으로 돌아가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발언했다. 자연흡기 엔진보다 크고 복잡하며 비싼 현재의 ‘파워 유닛’에 대한 논쟁은 그것이 F1에 도입된지 4년째가 되는 지금도 여전히 뜨겁다. 최근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의 고위 관계자가 엔진 규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파워 유닛’ 폐지 가능성이 대두되었지만, 이번 주 F1의 새로운 스포츠 부문 보스 로스 브라운은 V8이나 V10, V12로 돌아가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저희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진화시키는 것에 대해 생각 중입니다.” FIA 회장 장 토드도 로스 브라운과 같은 생각이다. “포뮬러 원을 위해 더 나은 것을 ..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2007년부터 ‘파워 유닛’ 개발했다. 메르세데스의 연이은 챔피언쉽 우승은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이같이 주장했다. 몬테제몰로가 이와 같은 말을 한 이유는 2014년 처음 F1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메르세데스가 얼마나 오래 전부터 개발해왔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니키 라우다가 최근 제게 메르세데스는 2007년부터 작업을 시작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은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이렇게 말했다. “(새 엔진 규정에 관한) 협상이 이루어질 때 그들이 그토록 완강했던 게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F1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페라리만 가지고 있는 특권인 ‘거부권’을 발동해 ‘파워 유닛’ 시대에 돌입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