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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2016 WRC]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 - 미케 리타이어로 오지에 우승 유력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몬테카를로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가장 근접했던 두 경쟁자가 잇따라 리타이어해, 모나코로 향하는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의 발걸음에는 2분의 여유가 있다. 이번 2016 WRC 시즌 개막전에서 먼저 페이스를 발휘했던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가, 올해 완성형에 한층 더 가까워진 3연속 타이틀 위닝 카 폴로 R에 불과 20초 늦은 기록으로 토요일 아침을 출발했다. 미케는 이번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유일한 오지에의 경쟁자였다. 토요일 마지막 두 번째 스테이지가 종료됐을 때, 오지에와 미케의 거리는 29.1초. 랠리 컨디션을 생각하면, 아직 여지는 있었다. 그러나 시트로엥 캠프에서 뜻밖에 미케의 리타이어 결정을 내렸다. SS12 도착 지점에서 시트로엥 드라이버는 기자들을 뒤로 하고 급히.. 더보기
[2015 WRC] 최종전 웨일스 랠리 GB - 파리 위해 달렸다. 오지에 시즌 8승!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시즌 최종전 랠리 GB에서 최종 우승했다.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자신의 모국에서 금요일 저녁에 발생한 테러로 희생당한 희생자들에게 이번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토요일 아침에 오지에는 이번 랠리 GB에서 철수하는 것도 검토했었다. 그러나 경기를 계속하는 것을 결정했고, 마지막에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에 26초 차를 내고 시즌 8번째 우승을 거둬 그것을 테러 희생자들에게 바쳤다. 거센 바람과 비로 인해 연중 가장 안 좋은 날씨에서 3일 간의 이벤트가 치러졌다. 악천후 속에서도 오지에가 모는 318마력의 폭스바겐 폴로 R이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경기를 리드했다. SS11에서는 전복된 티에리 누빌의 현대 i20에 도로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레이스 오피..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날 - 오지에 사고가 미켈슨에 우승을 선물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극적으로 WRC 시즌 12차전 랠리 카탈루냐에서 우승했다. 랠리 리더 세바스찬 오지에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충돌하면서 미켈슨이 깜짝 우승했다. 랠리 마지막 날에 펼쳐진 드라마에 오지에가 울고 미켈슨이 웃었다. 종합 선두에서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스테이지를 출발했던 세바스찬 오지에가 피니쉬 지점을 4km 가량 남겨두고 도로 옆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2위 미켈슨에 무려 50.9초를 앞서 있어 우승이 확실시 됐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오지에는 폴로 R의 뒷바퀴가 떨어져나가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됐고, 그렇게 다잡았던 우승을 단념해야했다. 피니쉬 지점에 도착한 안드레아스 미켈슨은 뒤늦게 리포터에게 오지에가 충돌해 자신이 WRC에서 64경기 만에 첫..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데이2 - 오지에 리드 속에 VW이 1-2-3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1분 가까이 앞서 랠리 카탈루냐 최종일로 향한다. 토요일 아침을 4초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했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오후가 돼 54초의 어드밴티지를 트렁크에 싣고 기지로 돌아왔다. 이날은 SS10부터 SS17까지 총 8개의 스테이지를 달렸는데, 팀 동료이면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라트바라가 폴로 R의 고장 난 브레이크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프랑스인은 첫 두 스테이지에서 거의 3배에 가까운 11초까지 차이를 벌렸다. 라트바라는 바로 다음 스테이지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과욕에서였을까? 스타트 직후 콘크리트 블록에 충돌해버렸고, 이 충격에 손상된 타이어로 남은 10km를 달려야하는 상황에 처해 추가로 50초를 자진 헌납하고야 말았다. 타이어 관리에.. 더보기
[MOVIE] The Svindal & Mikkelsen Downhill Project! 다운힐 스키 선수 악셀 룬 스빈달(Aksel Lund Svindal)과 WRC의 떠오르는 별 안드레아스 미켈슨(Andreas Mikkelsen)이 고향 땅 노르웨이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다운힐의 진수를 뽐냈다. 더보기
[2015 WRC] 5차전 랠리 포르투갈 – 폭스바겐 1-2-3위 석권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올해 첫 우승을 거뒀다. 시즌 5차전 경기 랠리 포르투갈에서 폭스바겐은 라트바라의 우승과 더불어 오지에의 2위, 미켈슨의 3위로 1, 2, 3위 시상대를 모두 휩쓸었다. 4일 일정의 그라벨 랠리 마지막 날 아침이 밝자, 하루 만에 6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 올라 선두 라트바라와의 기록 차를 9.5초까지 좁혀낸 오지에의 우승 도전도 시작됐다. 마지막 날 오프닝 스테이지, 여기서 라트바라는 오지에에게 2초를 따라잡혔다. 이에 프랑스인이 막판 역전을 성공시켜 이번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둘 가능성도 함께 커졌다. 그러나 다음 SS15에서 핀란드인이 스테이지 우승으로 반격, 2.6초를 다시 벌었다. 챔피언쉽 1위 드라이버가 첫 이틀을 가장 먼저 출발하도록 정한 규정 탓에 ..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오지에, 더블 헤트-트릭 달성 현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WRC 시즌 3차전 경기에서 올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랠리 멕시코에서만 해도 3년 연속 우승이다. 챔피언쉽 1위 드라이버를 먼저 달리게 하는 스타팅 오더 규정 탓에 가장 먼저 비포장 도로 위를 질주하며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을 정리해 나가야했던 불리함을 극복해내고 세바스찬 오지에는 2위를 차지한 시트로엥 드라이버 매즈 오스트버그에 1분 18.8 빠른 4시간 19분 13.4초 기록으로 헤트-트릭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타이어하는 드라이버들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실수 없이 꿋꿋이 선두 자리를 지켜나간 오지에(폭스바겐)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가장 근접했던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의 사고 이후 찾은 여유를 끝까지 유지해냈다. 오지에의 우승이 확..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셋째 날 - 라트바라 실수로 여유 찾은 오지에 (최종수정 2015년 3월 8일 21시 48분) 세바스찬 오지에가 다시 한 번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이로써 2015 WRC 시즌 초반 헤트-트릭 우승 달성의 전망이 한층 더 높아졌다. 지난 2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에게 이날 가장 가까웠던 경쟁자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뼈아픈 실수를 한 것이, 오지에에게 한숨 돌릴 수 있는 큰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오지에와 라트바라는 13.5초 차이로 토요일을 출발,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데이 오프닝 스테이지 내내 접전을 벌였다. 승부가 난 건 다음 42.9km 길이의 Otates 스테이지. 여기서 라트바라가 뱅크(bank)에 충돌해, 폴로 R WRC의 오른쪽 후방 서스펜션이 파손되었고 왼쪽 뒷바퀴까지 잃어 거기서 랠리 멕시코 우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