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멕라렌 “알론소 이번 주 콕핏으로 돌아온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말레이시아 GP 출전 여부가 26일 밝혀진다.


 프리시즌 도중 발생한 갑작스럽고 의문스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뒤로, “괜찮다”는 멕라렌의 초기 주장과 달리 호주에서 열린 개막전 그랑프리에도 결장했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FIA가 임명한 의사로부터 말레이시아 GP 출전을 허락 받았다는 소식이 이번 주 스페인에서 전해졌었다.


 그리고 같은 날, 그러니까 현지시간으로 23일, 멕라렌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페르난도 알론소가 말레이시아에서 콕핏으로 돌아온다.”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화답하듯 게시했다.


 그러나 이 글에서 멕라렌은 “3월 26일 세팡에서 최종 FIA 메디컬 평가가 성공적”으로 나오면 최종 말레이시아 GP 출전이 확정된다고 말하고 있다.


 나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주 멕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페르난도는 그의 엔지니어와 만나, MP4-30 섀시와 파워 유닛에 이루어진 최신 개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시뮬레이터를 몰았습니다.”


 “그런 과정에 그는 시니어 엔지니어와 시간을 보내며 사고에 관해 논의했고, FIA와도 공유한 포괄적인 데이터와 분석 자료를 다시 훑어보았습니다.”


 “광범위한 차량 텔레메트리 데이터에서 눈에 띄는 건 전혀 없었고, 재현(reconstructions)과 실험실 테스트에서도 아무런 비정상적인 요인은 없습니다. 페르난도는 사고 전에 조향이 ‘무겁다’고 느꼈던 걸 떠올렸습니다. 그에 따라 팀은 데이터 수집을 늘리기 위해 차량에 추가적으로 센서를 달았습니다.”


 “페르난도는 차로 돌아와, 혼다와의 공동의 노력에 큰 기여를 해 트랙 상에서의 퍼포먼스에 요구되는 개선을 이뤄가는 것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