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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내년엔 로스버그가 승리할 수도 - 하키넨





 미카 하키넨은 2015년에 니코 로스버그의 역공을 예상한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팽팽했던 2104년 타이틀 다툼에서 승리한 루이스 해밀턴이 전성기 시절 미하엘 슈마허와 같은 권력을 메르세데스 팀 전체에 뿌리내릴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로스버그의 아버지 케케로부터 매니지먼트되기도 했던 독일인 2회 챔피언 하키넨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직 한 명의 드라이버만 매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수 있습니다.” 핀란드인은 스폰서 헤르메스(Herme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번은 루이스의 차례였습니다.”


 “누구도 니코를 얕잡아봐선 안 됩니다. 그 역시 시즌 내내 굉장히 잘 달렸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그는 다시 한 번 예선에서 베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F1계의 대다수가 2015년에도 메르세데스의 지배가 계속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관해 하키넨은 말했다. “지금 거기에 대답하기 힘듭니다. 아직 내년 머신을 트랙에서 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루이스와 니코의 싸움은 계속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니코는 의욕이 매우 높고, 내년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내년 머신이 두 드라이버 중 한 명에게 더 잘 맞는 건 아닌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겁니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