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포드
2010년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개막전 스웨덴 랠리에서 BP포드의 미코 히르보넨이 최후의 반격을 시도한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을 제지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1에서부터 종합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미코 히르보넨은 데이2에서 타이어 교체 타이밍을 놓쳐 한차례 실수를 범했던 세바스찬 롭이 SS18에서 외측 설벽에 충돌하는 등 지체하는 사이에 히르보넨은 어택을 감행해 종합 기록 42.3초 차이로 롭을 따돌리며 스웨덴 랠리 최초의 우승 기록을 쌓아 올렸다.
데이2에서 엔진 과열로 지체된 시트로엥의 다니엘 소르도는 히르보넨의 팀 메이트 야리 마티 라트바라에게 포지션을 빼앗기며 종합 4위, 라트바라는 종합 3위, 시트로엥 주니어의 세바스찬 오지에는 5위, 새로운 여성 코 드라이버와 호흡을 맞춘 스토바트 포드의 헤닝 솔버그는 6위를 차지했다.
2009년 사양 '시트로엥 C4 WRC'로 출전한 피터 솔버그는 데이2 포지션을 유지하며 종합 9위, 스토바트 팀 '포커스 WRC'로 출전한 2회 WRC 챔피언 마커스 그론홀룸은 이번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던 전기 계통 트러블로 30위 아래로 떨어졌던 종합 포지션을 21위까지 끌어올리며 오프닝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또 데이1에서 눈더미에 파묻히는 바람에 하위권으로 쫓겨난 2007년 F1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비록 데이3에서도 코스아웃을 범했지만, 전날 포지션을 5계단 끌어올린 종합 30위로 월드 랠리 챔피언쉽 데뷔전을 무사히 치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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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1차전 스웨덴 랠리 | |||||||
| 순위 | 드라이버 | 포인트 | 순위 | 팀 | 포인트 | ||
| 1 | 미코 히르보넨 | 25 | 1 | BP 포드 아부 다비 WRT |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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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세바스찬 롭 | 18 | 2 | 시트로엥 토탈 월드 랠리 팀 | 30 | ||
| 3 | 야리-마티 라트바라 | 15 | 3 | 시트로엥 주니어 팀 | 14 | ||
| 4 | 다니엘 소르도 | 12 | 4 | 스토바트 M-스포츠 포드 랠리 팀 | 14 | ||
| 5 | 세바스찬 오지에 | 10 | 5 | - | - | ||
| 6 | 헤닝 솔버그 | 8 | 6 | - | - | ||
| 7 | 매튜 윌슨 | 6 | 7 | - | - | ||
| 8 | 매즈 오스트버그 | 4 | 8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