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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엔진 효율 높아지고 상품성도 높아졌다. - the new Audi Q3 and RS Q3





 2011년 출시된 ‘아우디 Q3’가 “미드-라이프”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Q3’에 탑재되는 각각 3기의 TFSI 가솔린 엔진과 TDI 디젤 엔진이 이번에 모두 약간씩 파워가 상승했다. 동시에 연료 소모와 온실가스 배출은 줄었다. 엔진 배기량은 1.4리터와 2.0리터 두 종. 출력은 120ps(118hp)부터 시작돼 220ps(217hp)까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실린더 온 디멘드(cylinder on demand)”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로 온실가스 배출이 17% 정도 줄었다.

 이와 함께 승차감 개선 솔루션도 베풀어졌다. 하지만 ‘Q3’의 변화는 직접 달려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평소 ‘Q3’를 눈여겨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눈을 멈추게 되는 싱글 프레임 그릴에 추가된 은색 엣지 하이라이트 때문이다. BMW 3시리즈의 키드니 그릴을 닮은 것이 눈을 치켜뜨게 만든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에는 제논 플러스 기술과 LED 주간주행등이 쓰이고 있으며, 별도로 밝기와 에너지 효율이 모두 뛰어난 LED 헤드라이트를 달 수도 있다.

 고성능 모델 ‘RS Q3’도 파워가 상승했다. 각각 30ps, 3.1kg-m씩 강력해져, 340ps(335hp) 출력과 45.9kg-m(450Nm) 토크가 2.5L 5기통 터보 엔진에서 나온다. 이를 이용해 5초가 안 되는 4.8초 만에 0-100km/h 제로백을 끊는데, 이것은 페이스리프트 전과 비교해 0.7초나 빨라진 것이다.


 19인치나 20인치 휠을 신고 8피스톤 캘리퍼를 장착, 옵션을 통해 어댑티브 댐퍼를 갖추고 트랜스미션으로는 패들 시프트를 단 7단 “S 트로닉” 유닛을 사용한다.

 한편 4.39미터 크기의 신형 ‘Q3’는 LED 실내 조명과 전동 조절식 앞좌석 시트, 2차 충돌 방지 브레이크 보조 기술과 같은 상급 모델의 장비를 대거 가져와 상품성을 높였다. 이 밖에, 만약 운전자가 알아채기 힘든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트래픽이나 사각지대 안 사물을 감지해 사이드 미러에 설치된 LED등으로 운전자에게 알리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비디오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하는 ‘아우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같은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옵션으로 장비한다. 또 이번에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도 채용했다.

 신선한 새 외관과 효율성이 향상된 엔진, 개선된 섀시와 장비로 한층 거듭난 신형 ‘Q3’는 내년 2월에 유럽시장에 2만 9,600유로(약 4,000만원)부터 시작되는 가격표를 달고 출시된다. ‘RS Q3’는 5만 6,600유로(약 7,700만원)에 출시된다.


photo. 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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