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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텔은 정말 페라리로 가는 걸까





 스즈카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을 탈퇴한다는 쇼킹한 뉴스가 발표된 이후, 그의 현 소속 팀인 레드불을 포함해 모두가 베텔이 페라리로 향한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페라리는 지금까지도 어쩐 일인지 철저히 침묵하고 있고, 1주일이 다 되도록 어떠한 발표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시 목요일, 새로운 패독의 문이 소치에서 열렸다. 여전히 페라리는 묵묵부답이다. 멕라렌, 알론소, 그리고 베텔도 마찬가지다. “새롭게 말할 게 없습니다.” 베텔은 러시아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곧 발표가 있길 바랍니다.”


 “발표가 나면, 왜 시간을 끌고 있는지 아마 충분히 명확하게 이해될 겁니다.”


 4연속 챔피언 베텔의 이 발언은 지난 주 스즈카에서 부상한 루머와 연결고리를 갖는다. 그 루머는 베텔이 어쩌면 페라리로 가는 게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외신은 멕라렌의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알론소와 베텔로 꾸려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확히 1주 전 스즈카에서 페라리 루머에 대해 질문 받은 베텔은 이렇게 답했다. “몇 년 전부터 항상 그런 소문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특히 시즌의 이 시기에.”

 

 “제가 느끼기에 젠슨에 대한 소문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그는 이미 내년 팀 동료가 17명이나 됩니다.” “몇 주 전에는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다음 주가 되면 다시 언급될지도 모르겠네요.”


photo.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