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올해 멕라렌 머신은 ‘달리는 실험실’




 멕라렌의 현행 머신은 2015년에 시작되는 혼다와의 새 시대를 위한 ‘달리는 실험실’이다. 팀 감독 에릭 불리에가 한 말이다.

 에릭 불리에는 올해에 로터스에서 멕라렌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의 새 팀은 고질적인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해, 현재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순위가 5위조차 되지 않는다.

 올해가 끝나면 멕라렌의 20년이나 된 성공적이었던 메르세데스와의 파트너쉽도 끝난다. 톱 팀 멕라렌은 비록 메르세데스의 다른 고객 팀인 포스인디아 등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불리에는 아직 팀이 MP4-29 개발을 관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는 올해 머신을 다음 시즌을 위한 달리는 실험실로 보고 있습니다.” 불리에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말했다. “올해에 우리가 한 작업들은 훌륭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규정에 의하면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마운팅 포인트가 내년에도 같기 때문입니다. 엔진 파트너가 바뀌더라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우리가 일군 상당부분의 성과들은 내년 설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photo. X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