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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루이스 해밀턴, 기어박스 교체로 패널티





 루이스 해밀턴이 독일 GP 결선 레이스를 앞두고 기어박스를 교체해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예선에서 브레이크 결함으로 충돌 사고를 당한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결과적으로 예선 16위를 했다. 하지만 지난  영국 GP에서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은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덕택에 1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는 예선에서 문제를 일으킨 해밀턴의 브레이크를 브렘보(Brembo)의 것에서 카본 인더스트리(Carbon Industire)의 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결정한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로 기어박스를 교체해 최소 20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예선과 레이스 사이에 머신에 변경을 가하면 패널티가 부과되는 규정이 F1에 있다. 하지만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손상이 있을 경우 원래의 부품과 제원만 같으면 패널티 없이 변경이 가능하다는 경기 규정이 있단 얘기가 있어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다.


 허나,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아예 머신의 셋팅까지 조정한 뒤 피트레인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photo.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