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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옥”에 도전장 내민 도요타 프리우스, ‘698MPG’ 기록





 도요타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T86?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LFA? 아니다. 이번에 도요타가 내보낸 도전자는 월드 베스트 셀링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다.


 ‘프리우스’는 가능한 빠르게 서킷을 완주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 게 아니다. “가장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랩”이 타겟이었고, 여기서 ‘프리우스’는 698MPG 연비를 기록했다. 이것을 우리기준으로 환산하면 리터 당 296.8km가 된다.


 랩 타임은 20분 59초로, 노르트슐라이페 역대 랩 타임이 대부분 기록된 위키피디아(Wikipedia) 데이터 가운데 가장 느리다. 그러나 도요타에 의하면 20.81km 길이에 고저차가 300미터가 넘는 서킷을 완주하는데 고작 다섯 숟가락의 연료 밖에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1.8리터 배기량의 소형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는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택에 서킷의 대부분을 순수 전기운행 모드로 달릴 수 있어, 경이적인 698MPG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트랙을 달린 ‘프리우스’에는 TRD 파츠가 장착되었었는데, 이것은 세련미보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photo. 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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