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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티타늄 플레이트, 쇼 위한 것 아냐





 2015년 F1 머신 바닥면에 티타늄 스키드 블록이 장착되는 건 단순히 스파크를 만들어내기 위함이 아니라고 FIA가 해명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GP 기간에 몇 대의 머신에서 테스트한 후 FIA는 이것을 2015년 규정에 끼워 넣으려 하고 있다. 


 언론은 티타늄 블록을 머신에 부착하는 이유가 1980년대처럼 화려한 불꽃을 일으켜 볼거리를 늘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흥미를 돋우기 위해 인위적인 규정에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하지만 티타늄 스키드 블록을 도입하는 건, 그것이 더 “가벼운 소재”이며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반론했다. 


 “스키드 블록은 무거운 금속으로 제작되어 마모에 무척 강하지만, 분리되면 극도로 위험합니다.” “스파에서 두 차례 펑크가 났는데, 연석에 떨어진 작은 금속 조각에 손상된 것이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것이 누군가에게 날아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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