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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웨트에서의 고전에 놀란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이 웨트 예선에서의 페이스에 많이 놀란 모양이다.


 라이코넨은 비가 내리지 않은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연신 메르세데스 다음으로 좋은 기록을 냈었지만 많은 비가 내려 트랙이 흠뻑 젖었던 예선에서는 고전, 프랙티스 때와 같은 경쟁력은 온데간데없었다. 


 “웨트에서는 언제나 더 힘들지만, 분명 이 정도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 차로 몬 첫 풀 웨트였는데, 여러 이유에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이유는 앞으로 찾아봐야겠지만, 느낌이 아주 나빴고 핸들링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결과에 무척 놀랐습니다.”


 라이코넨의 팀 동료 알론소는 Q2에 발생한 대닐 키바트와의 사고로 서스펜션이 부러지는 돌발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비록 마지막에 로스버스에게 순위를 빼앗기긴했지만 Q3에서 3위까지 오르는 활약으로 고생한 메카닉들에게 보답했다.


 하지만 알론소는 4위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 기록이었다고 생각한다. “4위에 더없이 만족합니다.” “4위는 우리가 낼 수 있는 거의 최고의 결과입니다.” “예선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보세요. 이유가 어찌됐든 머신에 데미지까지 있었습니다.


 “랩을 온전히 달릴 수 있게 머신을 다시 트랙에 올려놓았고 4위를 했으니, 우리는 거기에 만족해야합니다.”


photo.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