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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Dakar] 스테이지8 - 피터한셀, 추격에 가속… 데스프레 첫 SS 우승Dakar/GEPA/Getty/각팀




 X-레이드 팀의 카타르인 드라이버 나세르 알-아티야가 팀의 11회 다카르 우승자 스테판 피터한셀을 누르고 올해 첫 스페셜 스테이지 우승했다.


 2011년 다카르 우승자 알-아티야(No.301 미니)는 칠레 국경을 넘는 302~ 462km 길이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2시간 32분 57초 기록으로 완주, 선두와의 격차를 서서히 좁혀가고 있는 피터한셀(No.300 미니)의 스테이지 우승을 불과 1분 12초 차로 저지했다.


 알-아티야의 종합 순위는 선두로부터 1시간 이상 차이나는 5위. 자동차 부문 선두는 여전히 No.304 미니를 모는 나니 로마다. 로마의 지위를 가장 가까이서 위협하는 도전자는 X-레이드 팀 동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피터한셀로, 둘 사이에는 23분 46초의 벽이 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 로마는 두 차례 펑크를 당하면서 피터한셀에게 8분 7초 추격을 허용했다.


 9번째 스페셜 스테이지부터 다카르 랠리의 최대 고비인 아타카마 사막이 시작되는데, 스테이지 1위를 해 가장 먼저 SS를 출발하게 되는 피터한셀과 4위를 해 네 번째로 출발하게 되는 로마의 출주 순서가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다.


 이날 바이크 부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시릴 데스프레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No.1 야마하를 모는 데스프레는 총 9,300km가 넘는 2주간의 챌린지가 후반전으로 돌입한 현재 바이크 부문에서 랠리를 리드하는 3회 다카르 우승자 마르크 코마(No.2)로부터 2시간 30분 가까이 뒤쳐져있지만 질주를 멈추지 않고 드디어 올해 첫 SS 우승을 올렸다.


 “스테이지 우승을 노리고 달린 건 아니었지만, 되도록이면 랠리의 선두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데스프레.

photo. Dakar/GEPA/Getty/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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