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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페라리, 풀로드 폐지 안 한다?



 페라리가 2014년 올해에 ‘풀로드(pullrod)’ 서스펜션을 폐지한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새로운 정보가 입수되었다.


 작년 11월에 마라넬로 팀에 정통한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페라리가 V6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새로운 머신의 앞 서스펜션을 2013년에 멕라렌을 제외한 모든 팀이 사용한 ‘푸시로드(pushrod)’ 방식으로 되돌리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1주일 전, 권위있는 F1의 기술 일러스트레이터 조르지오 피올라(Giorgio Piola)는 자신의 측근으로부터 올해에 페라리가 일반적인 ‘푸시로드’ 서스펜션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통상 피올라에게서 나오는 정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정통한 전문가라도 종종 거짓 정보를 받을 때가 있다.”


 페라리는 한편, 키미 라이코넨이 이번 주 3일 동안 마라넬로의 새로운 시뮬레이터로 2014년 머신을 경험하게 된다고 월요일 밝혔다. 올해에 라이코넨은 2009년 이래 다시 페라리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서킷을 달린다.

photo. Ferr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