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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GP2와 F1 머신 속도 비슷해진다?



 내년에 F1 머신은 서포트 시리즈의 싱글 시터와 속도가 비슷해질지 모른다.

 윌리암스와 페라리에서 기술 책임자로 일엔리코 스칼라브로니(Enrico Scalabroni)는 이러한 점을 우려한다. 2000년 대에 들어서는 GP2 팀을 소유해 두 카테고리의 차이를 잘 아는 스칼라브로니는 V6 터보 엔진을 사용하는 차세대 F1 머신이 서포트 시리즈의 머신과 페이스가 비슷해진다고 생각한다.

 “소란을 피우는 건 싫지만, GP2 머신이 F1 만큼 빨라도 놀라지 않을 겁니다.”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에 그는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내년에는 F1 머신이 최소 45kg 더 무거워지고 공기역학의 대폭적인 변화로 다운포스가 30% 가량 저하되는데다 엔진도 작아진다. 또 올해에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던 피렐리는 타이어를 보수적으로 설계하고 각 그랑프리에서의 컴파운드 선택도 보수적으로 할 작정이다.

 “최소한 개발 시작 단계에서라면 간단한 계산만으로 그게 진짜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러한 가능성에 일부에서 우려가 있습니다.”

photo. f1passio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