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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아내는 은퇴를 원했다. - 마사



 아내의 결정에 수긍했다면 자신은 지금 포뮬러 원에서 은퇴했을 거라고 펠리페 마사는 말했다.

 32세 브라질인 마사는 오랜 성적 부진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8년 만에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떠나 내년 2014년이면 영국 팀 윌리암스와 함께 서킷을 질주한다.
하지만 마사의 아내 라파엘라는 그가 어린 아들과 집에서 편히 지낼 것을 원했었다.

 “그녀는 사실 제가 레이싱을 그만 두원했습니다.” 2008년 챔피언쉽에서 겨우 1포인트 차로 아쉽게 타이틀을 놓치고 바로 다음 해, 헝가리 GP에서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겪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마사는 브라질 에스타도 데 상파울로(O Estado de S.Paulo)에 말했다.

 “하지만 그녀도 제가 집에만 있는 걸 행복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겐 레이스가 행복이고, 그녀도 제게 최선인 걸 바랐습니다.”

 “포뮬러 원을 떠나게 되면 다른 카테고리에서 레이싱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 했었습니다.”


photo. G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