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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비가 와도 베텔은 못 이겨” 해밀턴



 이번 주말 열리는 브라질 GP에서는 비가 예보되고 있지만, 혹여 비가 내리더라도 세바스찬 베텔의 9연승을 저지하긴 힘들다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생각한다.

 이번 주 브라질에는 금요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남은 주말에도 비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레이스가 시작될 때는 비가 그칠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성 만으로는 팀들이 드라이 레이스 준비에 전념하게 하는데 역부족인 게 사실이다.

 “만약 그가 완주하지 못하면 최고의 기회죠.” 해밀턴은 웨트 컨디션에서 레이스가 치러지더라도 베텔의 우승을 저지하는 건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설령 비가 와도 그에겐 우리보다 다운포스가 많고 머신이 훨씬 잘 기능합니다. 어떤 날씨에서도, 심지어는 눈이 와도 그가 우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큰 희망은 없습니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