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d bull
인도가 내년 캘린더에서 제외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2015년이 되면 다시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것을 버니 에클레스톤은 현지 프로모터에게 약속했다.
인도 정부의 과도한 세금 물리기에 이벤트의 미래마저 불안하다는 보도가 한창이던 이번 주,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내년에 인도 GP가 개최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인도가 안고 있는 주요 문제 중 하나였던 과도한 세금 부과 때문이 아니라 일정상의 문제 때문에 한 해를 건너 뛰는 것이 결정되었다.
“(프로모터) 제이피와 5년 계약을 체결할 때 우리는 상반기에 개최하고 싶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인도 뉴스 에이전시 IANS에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10월을 원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해줬지만 2015년에는 상반기에 개최하려고 하는데, (올해 10월과 내년 상반기는) 너무 가까웠습니다.”
인도가 떨어져 공석이 되는 내년 캘린더의 10월 주말 중 한 곳에 러시아 GP가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