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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CVC, 당분간 대응 자제/ 피렐리 회장 집행유예

사진:Reuters

 F1 대주주, 에클레스톤 상황 지켜보겠다.

 포뮬러원 대주주 CVC 캐피탈 파트너스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뇌물증여 혐의로 이번 주 기소된 것과 관련해 F1 이사회에서 당장은 어떤 행동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법원으로부터 기소장을 수취한 에클레스톤은 현재 자신의 법률가들과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일로 에클레스톤이 포뮬러원 그룹의 CEO직에서 물러나야할 것이란 위기론이 팽배하지만, CVC는 당분간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당장은 어떤 선행 조치도 없다고 밝혔다.

 산업 스파이 사건으로 피렐리 회장 20개월 집행유예

 현재 F1에 단독으로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의 회장 마르코 트론체티 프로베라가 1년 8개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보도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텔레콤 이탈리아가 관련된 산업 스파이 사건에서 피렐리 회장 유죄를 판결했다. 그러나 그는 교도소 수감은 면할 수 있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그와 함께 프로베라는 90만 유로(약 13억원)의 벌금도 명령 받았지만 현재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