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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피렐리 "새 접착 공정 때문 아냐"

사진:Reuters

 렐리가 영국 GP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타이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영국 GP 레이스에서는 복수의 신에서 왼쪽 뒷타이어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에서 시작된 타이이슈는 펠리페 마사(페라리), 장-에릭 베르뉴(토로 로소), 그리고 세르지오 페레즈(멕라렌)에까동일하게 발생했다.

 피렐리는 이번 문제가 지금까지 목격되지 않았던 새로운 타입의 문제라며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독일 GP 전까지 타이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간다고 밝혔다

 피렐리는 원래 타이어 안전성 비판을 받아 영국에서 현재의 철제 벨트 대신 2012년 타이어에 사용된
케블라 벨트를 사용하는 변경을 실시하려 했으나 일부 팀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절충안으로 새로운 접착 공정으로 만들어진 타이어를 실버스톤 레이스에 투입했다. 이번에 영국 GP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타이어 문제가 새 접착 공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피렐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레이스에서 도입한 새 접착 공정은 오늘 우리가 보았던 타이어 문제의 원인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서킷의 어떤 측면이 타이어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추측은 삼가고 싶습니다.”

 로터스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은 피렐리를 두둔한다. “그것도 게임의 일부입니다.” “날카로운 연석의 모서리 같은 것이 그렇게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타이어의 종류는 관계가 없습니다.” “피렐리만 비난해선 안 됩니다. 제 생각엔 코너의 어딘가에 날카로운 곳이 타이어를 베어버린 것 같습니다.

 FIA는 이번 문제를 3일까지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피렐리에 촉구, 3일에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스포팅 워킹 그룹
의에서 이번 타이어 이슈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