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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버니 에클레스톤, 르노 회장과 회담

사진:xpb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르노 회장 카를로스 곤과 이번 주 목요일 파리에서 만났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의하면 F1 CEO와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는 표면상 모터홈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챔피언십 우승 팀 레드불을 포함해 F1의 많은 팀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르노는 지난주말 바르셀로나에서 패독 밖에 모터홈을 주차하도록 요구 받았다. “르노는 서플라이어입니다. 만약 그들까지 전부 패독에 수용하면 공간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그러나 독일지는 둘이 대립한 원인이 실제로는 더 깊은 곳에 있다고 지적다. 보도에 따르면 에클레스톤은 내년에 르노가 커스토머 팀들에 공급하는 V6 터보 엔진의 가격을 인하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커스토머 팀들은 2,000만~ 2,300만 유로, 한화로 약 289억원~ 약 330억원 사이로 추정되는 시즌 별 비용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르노는 가격인하를 거부하고 있어 이번 모터홈 사태가 일어났고 에클레스톤과 곤 회장의 만남으로 연결되었다고 독일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