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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베텔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 헬무트 마르코

사진:Red bull

 헬무트 마르코가 3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을 현 소속 팀 레드불에서 빼내려는 메르세데스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서 니키 라우다는 현재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를 두고 있는 메르세데스에게 베텔을 기용하도록 자신이 설득한 사실을 시인했다. “(전 모터스포츠 디렉터) 하우그가 시작한 일을 계속했습니다.”

 라우다의 이러한 발언에 레드불 F1 컨설턴트 헬무트 마르코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니키는 당연히 베텔을 획득하려 해야합니니다.

 이 뉴스는 마크 웨버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지 모르고 키미 라이코넨이 새로이 가입할지 모른다고 하는 레드불을 둘러싼 드라이버에 관한 소문에 새로운 논지를 제공한다.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로부터 거부하지 못할 제안을 받고 팀을 떠날 경우 레드불은 그것을 메울 확실한 장치가 필요합니다. 라이코넨이 그것에 적격입니다.” 기술 전문가 게리 앤더슨은 BBC에서 말했다. “그는 틀림없이 레드불과 완벽히 어울릴 겁니다. 만약 그들 사이에 장래에 관한 협상이 이미 있었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겁니다.”

 만약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레이싱 팀이 노크해오면 로터스는 라이코넨이 이적하지 않도록 설득하기 힘들거라고
전 레드불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는 생각한다.

 “그곳(로터스)에는 물론 훌륭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쿨사드는 독일 motorsport-magazin.com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레드불과) 같은 재정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만약 마크가 다른 것을 하겠다고 결정하면, 제 관점에서는 키미가 세바스찬의 완벽한 팀 동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라이코넨은 이 문제와 관련된 코멘트를 아끼고 있다. “(2013년 이후에 관해) 저는 계약이 없습니다.” 라이코넨은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서 말했다. “하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그것을 생각하게 될 겁니다.” “저는 이기고 싶고 적어도 지금은 이곳(로터스)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한편 2007년 챔피언은 베텔의 가장 강력한 2013년 타이틀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33세 핀란드인 본인은 어떤 것도 확신하지 않는다. “만약 세바스찬이 지금처럼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보다 많은 포인트를 노릴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