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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웨버 후임에 리카르도가 유력히

사진:Toro Rosso

 마크 웨버의 후계 드라이버로 토로 로소의 동향인 젊은이 다니엘 리카르도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멀티 21’ 사건과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웨버의 포르쉐를 통한 르망 참전설로 2014년에 세바스찬 베텔이 새로운 팀 메이트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팽배하게 퍼져있다.

 베텔의 새로운 팀 메이트 후보로 초반에 유력하게 거론된 이름은 현 로터스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이었다. 그러나 레드불 드라이버 매니저 헬무트 마르코가 결정을 “서두르지 않는다.”며, “우리에겐 두 명의 매우 훌륭한 주니어가 있다.”고 발언한 이번 주 월요일 이후 그 기조에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마르코가 언급한 ‘두 명의 매우 훌륭한 주니어’는 사실상 레드불의 주니어 팀인 토로 로소에서 현재 레이스 드라이버로 뛰고 있는 장-에릭 베르뉴와 다니엘 리카르도다. “대체로 두 드라이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리카르도가 더 뛰어납니다. 베르뉴는 조금 성급해, 예선에서 예민한 타이어를 너무 거칠게 다룹니다.”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처럼 마르코 역시 마크 웨버와의 계약을 연장하는 선택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진 않다. 마르코는 36세 호주인 드라이버 웨버와 베텔의 관계가 이젠 지속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친밀했던 적은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공적인 관계는 여전히 유효하게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