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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베텔, 금요일 결과에 큰 의미 두지 않고

사진:Red bull

 세바스찬 베텔은 시즌 첫 프랙티스에서 자신이 보인 페이스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지만 레드불에게 있어 “아주 좋은 날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

 2013년 시즌 첫 세션에서 베텔은 타임시트 맨 위에 자신의 타임을 남기데 이어, 계속된 2차 프랙티스에서는 마크 웨버와 함께 레드불의 시즌 첫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베텔은 이런 이른 시점의 결과가 팀들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건 아니라고 경시했다.

 “오늘의 결과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도 없었고 드라마도 없어 매우 평온했고 무사히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베텔은 포근한 날씨에서 피렐리 타이어가 나타낸 퍼포먼스에 만족을 느꼈다. “테스트 때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서킷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소프트 타이어는 여전히 그렇게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피트로 돌아와 하드 타이어로 갈아 신는 것을 보았는데, 제 생각에 하드 타이어는 레이스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예선에서는 물론 모두가 소프트 타이어로 달릴 것 같네요.”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의 위협이 있어 베텔은 주말 간 날씨의 변화가 금요일에는 목격할 수 없었던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컨디션이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합니다. 약간만 기온이 떨어져도 타이어에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안주하지 말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시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