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TUNING

25대 한정, 슈퍼스포츠 '건담 엔초' - [GEMBALLA] MIG-U1

사진_Gemballa


 독일 튜너 겜발라(Gemballa)가 1월 11일, 건담을 닮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낳았던 '겜발라 미그-U1' 오피셜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포르쉐만 전문적으로 다루던 겜발라가 페라리를 만졌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던 '미그-U1'은 25대 한정 제작될 예정이다.

 최대 100mm 폭이 넓어진 F1 레이싱 카 스타일의 '미그-U1' 차체에는 후 액슬에 각각 35kg, 85kg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거대한 카본 파이버 스포일러가 앞뒤 양쪽으로 달려있다. 12기통 엔진은 40ps 향상된 700ps(691hp)를 발휘하지만, 이보다 강력한 파워를 원한다면 750ps, 최대 800p까지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다.

 유압 리프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그-U1'은 최대 45mm까지 차고를 상승시킬 수 있어, 국내 도로 사정을 운운하며 돈이 있어도 차고가 낮아서 못 산다는 핑계를 쏙 들어가게 만든다.

 최고급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두루 사용한 인테리어에는 '미그-U1'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버켓 시트와 스크린을 단 센터 콘솔이 배치돼 있다. 특히 센터 콘솔 상단에 새롭게 자리한 7인치 터치스크린은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연결돼 DVD 체인저, 네비게이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이팝 연결도 가능해졌다.

 '겜발라 미그-U1'의 몸값은 공개되지 않았다. 돈이 있어도 가질 수 없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미그-U1'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400대를 끝으로 더이상 마라넬로 붉은 공장에서 생산되지 않는 '엔초 페라리'를 먼저 구하는게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