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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개막전서 레드불의 우세를 점치는 알론소

사진:GEPA

 페르난도 알론소가 현실적인 목표로 시상대 입상을 설정하고 다음 주말 열리는 2013년 시즌 개막전에 임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작년도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스페인인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번 주 월요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폰서 이벤트에서 엘 파이스(El Pais) 신문에 이렇게 말했다. 

 작년과 비교해 훨씬 좋은 모습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페라리는 작년 이맘때, 선두 머신과 수 초까지 페이스 차가 났었다. 그러나 그 해 알론소는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챔피언십 끝에는 최종 우승한 세바스찬 베텔에 고작 3포인트 차까지 따라 붙었다. 알론소는 지금, 2013년도 그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된다고 예상한다.

 “멕라렌, 로터스도 힘든 상대가 될 겁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중반부터 머신을 개발하기 시작해 개선을 이룬 메르세데스도.”

 “하지만 레드불이 맨 앞을 달리지 않으면 굉장히 놀랄 겁니다. 그들은 작년 브라질 때 머신으로도 호주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알론소는 스페인에서 실시된 3차례의 테스트만을 근거로 메르세데스, 멕라렌, 레드불, 로터스의 진정한 힘을 추정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의 캠프를 찾아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본다고해서, 또는 조코비치와 나달이 몸 푸는 모습을 본다고 해서 그들이 경기에서 이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초반 네다섯 경기는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