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3 F1] 페라리, 진화형 ‘풀-로드’ 사용한다.

사진:GEPA

 페라리 기술책임자 팻 프라이가 2013년에도 일반적이지 않은 ‘풀-로드’ 앞서스펜션을 계속 사용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 이탈리아 팀은 2001년 미나르디 이후 F1에서 볼 수 없었던 개념을 부활시켰고, 그것은 팬들 뿐 아니라 라이벌들도 놀래켰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결과적으로 지난해에 타이틀 우승에 매우 근접했으나 그 과정에 있어서는 ‘F2012’를 놓고 시즌 초반에 매우 고전했다. 대폭적인 쇄신에도 불구하고 그리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머신이 되지 못했다.

 팻 프라이는 ‘풀-로드’ 프로젝트가 가치 있는 것이었는가?라는 물음에 “이것은 우리에게 전혀 문제가 아니었다.”고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말했다. “공기역학적으로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고, 구조적인 문제도 원활히 해결해냈습니다.”

 풀-로드식 앞서스펜션 구조는 메카닉이 머신의 앞쪽에서 작업할 때 어려움을 야기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그는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진화”형이 2013년에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을 기초로 하지만, 겉보기엔 다를 겁니다. 다른 누군가가 이 개념을 따른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겁니다.” 팻 프라이는 말했다. “처음 이것에 대해 얘기했을 때 첫 반응은 ”미친 짓이야.“였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을 비교한다면 결코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