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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마사 “가장 힘들었던 팀 메이트는 알론소”

사진:GEPA

 펠리페 마사가 역대 가장 힘들었던 팀 메이트로 페르난도 알론소를 지목했다.

 2006년 페라리의 레이스 드라이버가 된 이래 마사는 챔피언을 지낸 미하엘 슈마허, 키미 라이코넨과 페어를 짰다. 그러나 2009년에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페르난도 알론소를 팀 메이트로 맞이한 마사는 작년 말에 가까스로 재기에 성공하기 전까지 이탈리아 팀으로부터 거의 내쳐지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다.

 “되돌아보면 알론소가 가장 힘겨웠던 것 같습니다.” 펠리페 마사는 이번 주 목요일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Madonna di Campiglio)에서 말했다. “그렇지만 세 드라이버 모두 매우 강했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페르난도가 가장 힘겨웠고 가장 고생했던 것 같습니다.”

 스페인 다리오 AS(Diario AS)는 비록 세바스찬 베텔이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알론소가 2012년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생각하는지 마사에게 물었다.

 “비록 레이스에 들어가면 괜찮아졌지만, 예선에서 최고의 머신을 가지지 못했다는 걸 감안한다면 페르난도는 훌륭한 챔피언십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정말로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가장 빠른 머신을 가졌던 베텔과 거의 동일한 성적을 냈습니다. 특히 마지막 6, 7개 레이스에서 레드불이 훨씬 빨랐는데 말이죠.”

 “하지만 베텔은 작년에도 강했습니다. 둘 모두 완벽한 챔피언쉽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