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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Dakar] 스테이지11 - 홍수에 일정 중단, 로비 고든 데이 우승

사진:AFP/AP/로이터/X-레이드/혼다/레드불/카마즈/KTM

 다카르 랠리가 또 다시 날씨의 영향으로 일정이 단축되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인 커트 카셀리(No.29 KTM)가 5번째 주자로 출발, 선발주자들이 모래 노면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준 점을 어드밴티지로 살려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알렸다. 디펜딩 챔피언 시릴 데스프레(No.1 KTM)는 리드를 더욱 넓혔다. 데스프레는 자신에게 가장 근접한 라이벌 루벤 파리아(No.11 KTM)와의 갭을 이번 스테이지에서 13분 16초로 넓혔다.

 한편 호안 바레다(No.5 허스크바르나)가 이날 어깨에 부상을 입어, 스테이지12를 출발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은 상태다.

 피암발라(Fiambala)의 모래 언덕을 무대로 한 219km 길이의 2013 다카르 랠리 11번째 스테이지에서 2륜 바이크 참가자들은 비의 공격을 받기 전에 피니쉬 지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자동차 참가자들은 갑자기 강물이 불어난 탓에 53km 지점에서 스테이지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이변에 휘둘린 스테이지가 중단되기 직전까지 가장 빨랐던 미국인 로비 고든의 No.315 주황색 험머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스테이지4에서 머신이 뒤집혀 상위권에서 완전히 떨어진 로비 고든은 이번 스테이지에서 종합순위를 19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종합선두를 무사히 지켜낸 스테판 피터한셀(No.302 미니)과의 기록차는 무려 5시간 55분이다.

 피터한셀의 사실상 유일한 라이벌인 기니엘 드 빌리에르(No.301 도요타)는 11번째 다카르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프랑스인 베테랑 드라이버와의 갭을 이번 스테이지에서 52분에서 51분대로 소폭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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