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3 F1] 2013년에 이루어지는 규약 변경

사진:f1.com

 2013년에 적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기술 규약 변경이 몇 가지 이루어진다. 상위 그림은 FIA의 기술 요건에 의해 신형 머신에서 발생하는 주요 변경점을 나타낸다.

1. 중량 – 피렐리의 2013년 타이어가 구조적 변경으로 인해 2012년보다 세트 당 2kg 정도 무거워짐에 따라 머신의 최저중량도 같이 인상돼 640kg에서 642kg으로 변경되었다. 그 결과 머신의 중량 배분 기준도 전후 최저 292kg: 343kg으로 변경되었다. 나머지 7kg은 팀이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다.

2. 단차 노즈 – 팀들은 여론에 뭇매를 맞은 노즈의 턱을 비구조적인 패널로 덮어 가릴 수 있다. 패널의 형상은 규정에 의해 매우 엄격하게 관리된다.

3. 프론트 윙 테스트 – 프론트 윙의 휘어짐을 방지하려는 관련 테스트도 엄격해졌다. 가로축과 세로축에서 각각 두 지점에 100kg의 하중을 가하고, 이때 윙은 20mm에서 10mm로 엄격해진 기준 이상의 휘어짐을 보여선 안 된다.

4. 부하 및 충돌 테스트 – 롤 구조의 부하 테스트가 더 엄격해졌고 충돌 테스트 기준도 개정되었다.

5. 서바이벌 셀 – 측면 부하 테스트도 엄격해졌다. 또한 지금까지는 하나의 섀시만이 테스트 대상이 되었지만 이제는 팀이 제조하는 모든 섀시가 테스트 대상이 된다.

6. DRS – DRS의 메커니즘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능동적 ‘더블 DRS’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수동적 기술만 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DRS는 모든 세션에서 사전에 정해진 구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었다. 작년까지 프랙티스와 예선에서는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