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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버니 에클레스톤, 해고 가능성 시인

사진:GEPA

 버니 에클레스톤이 독일 수사기관으로부터 자신이 추적될 경우 자신의 보스이자 F1 오너인 CVC 캐피탈로부터 해고될 수 있다고 시인했다.

 전 BayernLB 은행가 게르하르트 그리브코우스키는 2005년 F1 주식 매각 당시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2,800만 파운드(약 48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고 탈세 등의 혐의가 더해져 8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현재 감옥에 수감되어있다. 하지만 이 스캔들은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보도에 따르면 다음 화살은 82세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을 향하고 있다.

 지난달에 독일 언론들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물러날 경우를 대비한 “상세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선데이 텔레그래프(Sunday Telegraph)에서 “독일 당국이 나를 추적한다면 아마 (CVC가)나를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금되면 그것은 더욱 명백해질 겁니다.”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최근, “만약 버니가 기소되면 가장 먼저 포뮬러 원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