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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V6 사운드에 금방 익숙해질 것” 찰리 화이팅

사진:르노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이 포뮬러 원은 현재의 V8 엔진 사운드를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십 년에 걸쳐 F1 팬들은 자연흡기 V12와 V10, 그리고 지금의 V8 엔진이 지르는 귀를 찌르는 사운드에 길들여져왔다. 그러나 2014년에 도입되는 1.6리터 V6 엔진이 터보차저와 상대적으로 낮은 엔진회전수를 가져 사운드가 차분해지면 그로 인해 팬들이 떨어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금방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peterwindsor.com 블로그에 이렇게 말했다. “브라밤 시대의 옛 BMW 4기통 엔진을 떠올려보면, 그건 11,000rpm을 달렸는데 사운드가 괜찮았습니다. 새로운 엔진도 과묵하진 않을 겁니다.” 

 “사운드는 달라질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매우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F1 레이스의 안전과 기술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책임지는 찰리 화이팅은 급진적으로 변하는 새 규약을 기대한다.

 “큰 도전입니다. 특히 엔진을 개발하는 이들에게 매우 큰 도전입니다.” “트랙을 달리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얼마나 정교하고 기발할지도 기대되는군요. 극도의 하이-테크 파워 유닛이 될 겁니다.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