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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911 라이벌 미드십 스포츠 카 개발 착수

사진:Autoexpress(CG사진)

 마세라티가 넥스트 제너레이션 그란투리스모와 나란히 라인업 될 또 하나의 스포츠 카 개발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드십 스포츠 카다.

 포르쉐 911의 라이벌이 될 마세라티의 신형 스포츠 카는 미드십 엔진으로 V6와 V8 유닛을 채용하며, 그 엔진은 다음 달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된다고 알려진 ‘알파로메오 4C’의 섀시에 의지한다.

 마세라티의 신형 스포츠 카는 2015년까지 연간 판매대수를 5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브랜드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2011년 한 해 동안 판매한 신차가 총 6,159대 뿐인 마세라티에게 그것은 매우 대담한 목표인데, 이들 이탈리아 메이커는 BMW 5시리즈급의 신형 세단과 포르쉐 카이엔 라이벌 SUV 개발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는 이번에도 페라리의 기술력이 투입된다. 모두 트윈터보로 구성된 V6와 V8 엔진은 신형 ‘콰트로포르테’에서 각각 410마력, 530마력을 발휘한다. V8 모델에는 4륜 구동 시스템도 준비된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V6나 V8 중 하나의 엔진만 탑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