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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헬무트 마르코, 알론소는 “엄살”

사진:레드불

 페르난도 알론소를 향한 ‘우수한 타이틀 패자’라는 패독의 칭송에 레드불의 드라이버 매니저 헬무트 마르코가 동의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거침없는 발언을 하기로 유명한 헬무트 마르코는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월등히 우세한 세바스찬 베텔의 레드불에 맞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알론소가 반복해 묘사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를 통해 이의를 나타냈다.

 “누가 호켄하임에서 최고의 머신을 가졌었죠?” 마르코는 따져 물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페라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페르난도는 항상 가장 빠른 머신을 가지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시즌 전체를 보면 그는 분명 매우 뛰어났습니다.”

 “만약 알론소가 스스로 무딘 창으로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건 엄살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은 한편, 독일인 베텔이 지난 몇 년간 운 좋게 정상의 머신을 손에 넣었다고 주장, 만약 자신이 레드불 수준의 머신을 가졌더라면 멕라렌이 분명 더 많은 타이틀을 쥐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운 좋게도 좋은 머신으로 F1에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해밀턴은 브라질 토탈레이스(Totalrace)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것이 계속되지 않은 건 불운이었고, 그의 경우에도 운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