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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마력 슈퍼베이론 등장한다.

사진:부가티

 기름값이 치솟고, 정부로부터마저 전기차가 우대되는 현시대에 슈퍼스포츠 카는 난봉꾼과도 같은 존재지만, 부가티라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기업이 아직 망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신제품 개발을 계속하는 걸 보면 시장은 여전히 새로운 이그조틱 카를 갈망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가을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부가티가 이른바 ‘슈퍼베이론’을 선보인다. ‘슈퍼’라는 이름을 갖기 위해 카본 파이버의 사용을 늘리고, 엔진 파워를 1,200마력에서 1,600마력으로 또 한 번 상승시켜 최고속도는 415km/h로부터 460km/h 이상으로 끌어올려진다.

 새로운 개선은 ‘베이론 슈퍼스포츠’의 중량보다 250kg이 적어, 극적인 중량 대비 파워비로 0-100km/h 제로백을 궁극의 1.8초에 주파, 앞으로 등장하게 될 차세대 엔초 페라리를 웃돈다. ‘슈퍼베이론’은 근본적으로 동일한 차대를 사용한다. 하지만 하이-엔드 공기역학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전후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다. 예상 판매가격으로는 27억원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