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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만 마커스 스페셜 ‘12C 스파이더’ 2시간 만에 완판

사진:구글이미지

 이달 초 발표된 12대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에디션 멕라렌 MP4-12C 스파이더’가 판매개시 2시간 만에 완판되었다.

 크리스마스 때에도 바삐 일하느라 선물 고를 시간이 없거나 선물을 고르는 안목이 부족한 어느 부유한 이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뉴욕 맨해튼 소재의 백화점 니만 마커스가 준비한 이 스페셜 로드스터에는 무려 35만 4,000달러(약 3억 8,800만원)의 가격표가 붙는다. 9,300만원 이상 폴짝! 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가격이지만 12명의 구매자는 – 어쩌면 12명이 아닐지도 – 이 비용을 지불하기로 마음 먹는데 2시간을 채 소요하지 않았다.

 니만 마커스 에디션은 볼케이노 레드 드레스를 두르고 고광택 블랙이 삽입된 다이아몬드 가공 경량 신을 신는다. 캐빈에는 정교한 붉은 박음질이 실시되어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 넘버 플레이트를 부착, 전용 러기지 세트도 갖춰 기존 MP4-12C 스파이더에는 없는 특별한 가치를 담았다.

 아직 끝이 아니다. 이 로드스터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영국으로 VIP급 초대를 받아 멕라렌 테크니컬 센터를 견학할 수 있으며 멕라렌 그룹 회장 론 데니스와 식사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또 있다. 비즈니스석 비행기표 2장과 호텔 숙박권은 덤이다.

 어쨌든 모두 지나간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