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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전쟁에서 당신을 구출해줄 ‘스카이 개러지’

 단란한 미국의 어느 가정의 차고 딸린 집이 내게도 있으면 좋으련만, 발 하나 디딜 곳 없는 빽빽한 회색도시에서 내 차 하나 마음 편히 주차할 공간 갖기 임파서블해진지 오래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어느 호화 아파트에서는 주차걱정이 없다. 차에서 내리기 전에 중립에 기어를 놓았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다. ‘해밀턴 스코츠(Hamilton Scotts)’라는 이름의 이 문제의 호화 아파트에 존재하는 ‘Sky Garage’ 덕분이다.

 마땅한 주차공간을 찾기위해 배회하는 일 없이, 곧바로 건물 한켠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로 차를 몰고 들어가 생체인식을 거치면 차를 실은 엘리베이터가 투명한 유리로 공간이 구분된 내집 거실 바로 앞까지 이동해 나만의 주차 공간에 차량을 주차시킨다.

 차고 2개가 딸린 집의 가격은 750만 달러(약 85억원). 4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집도 있지만, 그러기위해선 2,400만 달러를 지불하고 펜트하우스를 구입해야한다. 2,400만 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2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