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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뉴이, 블로운 디퓨저 규제로 인한 타격을 인정

사진:레드불

 에이드리안 뉴이가 배기 블로운 디퓨저가 금지된 것으로 인해 올해 레드불의 경쟁력이 크게 감소한 것을 인정했다.

 레드불은 2010년과 2011년에 혁신적인 컨셉을 고안해내 챔피언십에서 연패했다. 그러나 FIA는 올해에 블로운 디퓨저 개념을 금지시켜 레드불의 날개를 꺾었고, 그 결과 작년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압도했던 세바스찬 베텔과 그의 팀 메이트 마크 웨버 누구도 올해에는 챔피언십 보드 정상에 있지 않다.

 물론 그들은 현재 챔피언십 톱3에 모두 포진해있지만 같은 시기에 80포인트 이상 차이를 내며 선두에 섰던 작년과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뉴이는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에서 규약 변경에 레드불이 다른 팀보다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즌 전에 걱정했던 대로입니다. 두 시즌 동안 배기 블로운 기술을 깊이 있게 연구해왔지만 빼앗겼고, 프론트 윙 유연성 테스트 규정마저 변경돼 타격이 큽니다. 우리가 더 오랜 시간 몰두해왔던 만큼 다른 팀보다 타격이 큽니다.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레드불은 벨기에 GP 전에 새로운 엔진 매핑 규제에 머신 퍼포먼스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작업에 임한다. 그들은 아직 새로운 엔진 매핑 규제를 따르는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다.

 “르노와 함께 작업을 해왔는데 갑자기 우리가 하고 있는 것과 다른 해석을 들이댔습니다. 그런 상황입니다. 다시 되돌아가 새롭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