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바루
크리스 앳킨슨이 미니 팀 포르투갈의 아르민도 아라우호(Armindo Araujo)를 대신해 올해 WRC 캘린더에 남은 5개 이벤트에 출전한다.
32세 호주인 드라이버 크리스 앳킨슨(Chris Atkinson)은 남은 2012년 시즌 동안 아르민도 아라우호의 미니 컨트리맨을 몬다. 스바루가 WRC에서 철수하기 전까지 피터 솔버그(현 포드 드라이버)와 나란히 임프레자를 몰았던 앳킨슨은 올해에 두 차례 이벤트에 출전, 지난 3월에 몬스터 월드 랠리 팀을 통해 랠리 멕시코에 출전했으며 이달 초에는 랠리 핀란드에서 시트로엥 DS3의 핸들을 잡았다.
앳킨슨에게 이번 기회는 팩토리 서포트를 받는 팀을 통한 갑작스러운 WRC 복귀가 된다. 그가 처음 미니 핸들을 잡고 출전하는 이벤트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랠리 독일이다.
시즌 풀 참전을 계획했던 아르민도 아라우호는 휴식을 취하며 랠리에 대한 집중을 다잡는다. “그가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고 스포츠에 대한 집중을 다잡을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팀 매니저 브루노 디 피안토(Bruno di Pianto).
“이번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스포츠적 측면에서 내려졌고, 개인의 결정도 아닙니다. 팀의 모두가 아르민도의 축복 가득한 앞날을 바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