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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루이스 해밀턴 “아직 가능성 있다.”

사진:멕라렌

 루이스 해밀턴은 헝가리 GP에서 우승한 것으로 챔피언십 타이틀을 다툴 기회가 아직 존재한다고 자신한다.

 해밀턴은 헝가로링에서 시즌 2승을 거머쥐며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리드하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의 포인트차를 47점으로 좁혔고, 멕라렌의 입장에서는 최신 업데이트로 하여금 우승을 다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지난 두 레이스를 통해 증명했다. 

 헝가리 GP에서 알론소보다 15점 많은 포인트를 얻은 해밀턴은 그러한 결과가 타이틀 다툼이 아직 현실성있는 타겟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명언했다.

 “아직 큰 갭이 있습니다. 페르난도와 로터스가 아주 빠릅니다. 레드불도 여전히 빨라, 우리도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직 개선해야하는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스 초반에 KERS 트러블을 겪은 라이코넨에게 마지막 바퀴까지 추월 기회를 내주지 않은 해밀턴은 지난 8차례의 헝가리 GP에서 멕라렌이 6차례나 우승하는 진기록을 써내려갔다.

 “69랩 내내 상당한 압력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엔 로맹 그로장, 그 다음엔 키미 라이코넨이 제 바로 뒤에 있어,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타이어를 돌봐야했습니다. 때때로 그것은 매우 힘듭니다. 이러한 때에 레이스는 정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머신의 감각이 매번 변했고 매 랩마다 타이어로부터 다른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피트 스트레이트의 DRS 존에서 추월당하지 않으려면 매 랩 마지막 코너에서 항상 넉넉한 갭을 만들어야했고, 마지막까지 그것을 해냈습니다.”

 “시즌 전체를 본다면 여름휴식 뒤에 반드시 다시 분발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 친구, 그리고 팬 모두 축하부터 하고, 보다폰의 로켓-레드 탑을 입고 이 순간을 즐깁시다. 누구도 우리만큼 축하할 수 없으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