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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라이코넨 "페라리로 돌아가는 문 닫지 않았다."

사진:페라리

 헝가리 GP 레이스 전에 페르난도 알론소의 2013년 팀 메이트 후보로 깜짝 부상한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와의 재회로 향하는 문을 완전히 닫은 건 아니라고 발언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페라리에서 달렸던 라이코넨은 그 첫 해에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2009년의 끝에 라이코넨은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로 전향해 두 시즌을 달렸고, 올해에 로터스를 통해 다시 F1에 복귀했다. 그의 챔피언십 순위는 현재 5위로, 헝가리 GP 결과까지 포함하면 5차례 포디엄에 올랐다.

 페라리가 펠리페 마사의 후임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공연히 알려져있는 와중에 헝가리에서 라이코넨의 인상적인 복귀 시즌 성적이 페라리와의 재회를 연결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그러나 여기에 큰 장애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와의 껄끄러운 관계다. 두 사람은 결코 우호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태에서 관계를 해소했다. 

 페라리로 돌아가는 것을 시야에 두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라이코넨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페라리와 함께한 시간은 훌륭했고 나쁜 감정도 없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우승했습니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페라리와의 재회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라이코넨이지만, 그는 지금 로터스에서 상당한 만족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있는 곳에 만족합니다. 전망도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불만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