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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알론소 “향후 팀 메이트 걱정 안 해”

사진:Getty

 페르난도 알론소가 미래 팀 메이트에 대한 생각들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누구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페라리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최근, 알론소와 베텔이 페라리 내에서 공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언해 한동안 잠잠하던 더블 챔피언의 이적 소문을 다시 부추겼다. 하지만 이 문제에 미적지근한 알론소는 현시점에서 그것은 단순하게 추측일뿐이라고 말하면서도, 팀 메이트가 교체될 경우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가 르노와 2005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당장 페라리로 이적할거라고 소문되었지만 실제로는 2010년에 이적해왔습니다. 그러니 지금 소문되고 있는 세바스찬도 아마 5년 뒤면 이적하겠네요.” “장래에 누가 팀 메이트로 오든 환영합니다. 그도 팀의 일원이며 페라리의 일원이 될 겁니다. 어떤 팀 메이트가 오든 문제되지 않을 겁니다.”

 2016년 말까지 장기계약을 체결한 알론소는 또, 장래의 팀 메이트 선정에 자신에게 발언권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지금까진 없었지만 페라리에서는 네, 있습니다. 저는 매주 이탈리아에 가 스테파노를 만나고 머신 개발에 대해 얘기합니다. 간혹 회장(스테파노 도메니칼리)과도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F1의 미래나 팀 메이트, 그 외의 것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덧붙여 알론소는 루이스 해밀턴이 팀 메이트로 페라리에 가입하더라도 “문제없다.”고 분명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