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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24hrs of Le Mans] 앤서니 데이비슨, 사고로 후송

사진:로이터

 영국인 드라이버 앤서니 데이비슨(Anthony Davidson)이 제 8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5시간째에 접어든 무렵 발생한 큰 사고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데이비슨의 No.8 ‘도요타 TS030’ LMP1 머신은 Mulsanne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하위 클래스 머신을 추월하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한 No.81 ‘페라리 458 GTC’와 충돌해 공중에서 한 바퀴가 뒤집힌 뒤 배리어에 충돌했다. 빠른 속도로 미끄러진 페라리 머신은 타이어 배리어에 강하게 충돌, 그 충격에 제자리에서 전복되었다.

 전 F1 드라이버로 현재에는 스카이 텔레비전에서 애널리스트를 맡고 있는 33세 영국인 드라이버 앤서니 데이비슨은 서킷내 의료진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의 힘으로 머신에서 탈출할 수 있었으며, AF Corse 페라리 드라이버 피에르주세페 페라치니(Pierguiseppe Perazzini)도 스스로의 힘으로 머신에서 빠져나왔다.

 사고 이후 도요타는 서킷내 의료시설로 옮겨진 데이비슨이 걷는데 이상이 없으며 부상을 입은 곳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밀 검사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후송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페라리나 AF Corse측에서 나온 성명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