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렉서스, 판매부진으로 ‘HS 250h’ 생산 중단

(최종수정 2012년 5월 19일 15시 21분)
사진:렉서스


 도요타가 판매부진으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세단 ‘HS 250h’가 생산 중단된 사실을 시인했다.

 렉서스는 200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하이브리드 전용 세단 ‘HS 250h’를 공개했다. 렉서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 차량이자 렉서스 브랜드의 새로운 엔트리 세단으로써 북미시장에 야심차게 등장한 ‘HS 250h’는 그러나 2011년 판매대수로 2,864대를 기록, 2010년 1만 663대에 무려 73%나 추락했다. 2011년에 플래그십 모델 ‘LS’는 9,568대가 판매되었었다.

 ‘HS’ 출시 당시 렉서스는 매년 2만 5천대~ 3만대 판매를 전망했다. 그러나 그것은 심지어 출시 첫해였던 2009년에(6,699대) 마저 실현되지 않았다.

 “HS 250h는 올해 1월에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미 인사이드 라인(Inside Line)의 문의에 도요타는 이메일로 이같이 답했다. “렉서스는 각 제품의 판매량을 계속해서 모니터하며 시장 수요에 맞춰 조정해나가고 있습니다. HS의 생산 종료도 그러한 일환 중 하나입니다.현재에도 렉서스는 남은 재고들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참담한 결과의 원인으론 ‘프리우스’라는 막강한 존재와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이 지목된다. 더욱 고급스럽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성능도 더 강력한 2012년형 ‘렉서스 HS’의 가격은 3만 7,905달러(약 4천 400만원)부터 시작된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2만 4,760달러(약 2천 900만원)부터. 거기다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렉서스에서는 ‘HS’보다 세련된 디자인의 ‘CT 200h’를 보다 저렴한 가격 2만 9,120달러(약 3천 40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CT 200h’는 2011년 북미에서만 1만 4,381대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