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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찰리 화이팅, 해밀턴 예선 실격 “적합했다.”

사진:Getty


 스페인에서 루이스 해밀턴을 폴에서 그리드 최후미로 끌어내린 결정이 지나쳤다는 일부의 주장에 찰리 화이팅이 해명에 나섰다.

 멕라렌은 판단 미스로 인한 비난을 톡톡히 받았지만, 그와 동시에 각국 언론들로부터 스튜어드의 결정이 “가혹하다”는 동정도 받았다. “솔직히 패널티를 받을 거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

 멕라렌의 연료 계산 실수가 예선 중에서도 Q3 세션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Q3 랩 타임만 말소시킬 수도 있었다. 그랬다면 해밀턴은 적어도 그리드 중간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다른 수가 없었습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해밀턴에게 내려진 패널티가 과했다는 주장을 이렇게 해명했다. “위반이 적발되면 세션(Q1, Q2, Q3) 일부가 아니라 전체에 처벌을 적용해야합니다. 예선은 Q1에서부터가 시작입니다.”
 
 찰리 화이팅은 또, 만약 해밀턴의 Q3 기록만 삭제하게 되면 예선 후 연료 샘플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걸고 팀들이 도박을 하는 나쁜 전례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지에 따르면 예선 후 실제로 연료 샘플 검사가 실시된 머신은 1, 2대 뿐이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하게 되면 팀들이 기준 이하의 연료를 탑재하고 Q3를 달리는 리스크를 무릅쓰게 만들 가능성이 있었다고 덧붙인 그는, 연료 샘플에서 위법한 사항이 드러나 세바스찬 부에미가 그리드 맨 뒤로 빠져야했던 작년 독일 GP를 언급했다. 당시 Q1과 Q2에서도 위법한 연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부에미의 예선 결과가 모두 말소되었다.